A형 독감 증상부터 격리까지, 역대급 유행 걸음도 못 걷는 사례

올겨울 독감이 8년 만에 최대 규모로 유행하며 전국 병원은 독감 환자로 붐비고 있습니다. 특히 고열과 오한 같은 전형적인 증상뿐 아니라, 걷지 못하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비전형적인 사례까지 보고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독감 유행의 현황과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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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현재 유행 상황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12월 22일부터 28일 사이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 청소년층에서 환자 수 최고치
  13~18세 환자가 1000명당 15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7~12세(137.3명), 19~49세(93.6명), 16세(58.4명)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특히 학령기 학생들이 독감에 더 취약함을 보여줍니다.
• 주요 바이러스 유형
  A형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A형 H1N1pdm09: 34.6%
  • A형 H3N2: 14.9%
  • B형 독감: 1.4%

비전형적 독감 증상, 왜 더 위험한가?

이번 독감은 전형적인 증상 외에도 비전형적인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 전형적 증상: 고열, 오한, 기침, 인후통
• 비전형적 증상:
  • 걷지 못할 정도의 근력 저하
  • 기절, 혼수 상태
  • 만성질환(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의 악화

A형 독감의 주요 증상

A형 독감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지만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열: 보통 38도 이상의 열이 갑작스럽게 오릅니다.

• 기침과 목 통증 : 초기에는 마른기침이 주를 이루며, 목이 따갑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 근육통과 피로감 : 몸살과 비슷한 근육통과 극심한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 두통과 오한 : 두통과 함께 한기가 들어 추운 느낌을 받습니다.
• 코막힘과 콧물 : 간혹 비염 증상처럼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소화기 증상 : 어린이에게는 설사나 복통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A형 독감 잠복기

잠복기는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A형 독감의 잠복기는 보통 1~4일로, 짧은 편입니다. 이 시기에 바이러스가 빠르게 체내에서 증식하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타인에게 전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A형 독감 전염기간

A형 독감은 감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전염기간을 잘 숙지해야 합니다.

 

• 전염 가능 시기 : 일반적으로 증상이 발현되기 하루 전부터 시작해 증상이 사라진 후 5~7일까지입니다.

어린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전염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철저히 해 전파를 막아야 합니다.

A형 독감 격리 기간

A형 독감에 걸리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격리가 필요합니다.

 

• 격리 권장 기간 : 보통 증상이 시작된 후 5~7일 정도입니다.

 

학교나 직장 등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 발열이 완전히 가라앉고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격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기관에서는 상황에 따라 진단서를 발급받아 격리 기간을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A형 독감 검사 비용

A형 독감 진단을 위한 검사는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집니다.

 

• 신속항원검사(RAT):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으로, 결과가 빠릅니다. 검사비용은 병원에 따라 다르며 대략 2~5만 원 정도입니다.
• PCR 검사: 더 정밀한 결과를 얻기 위해 시행하며, 비용은 10만 원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검사 목적(치료 vs 예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사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니 방문 전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A형 독감 치료 방법

A형 독감은 증상 완화를 목표로 치료합니다.

 

•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리렌자와 같은 약물이 처방됩니다.
• 대증 치료: 해열제, 진통제를 사용해 고열과 통증을 완화합니다.
• 수분 섭취와 휴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의료 전문가들은 독감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과 치료에 나설 것을 권장합니다.

1. 예방접종

• 예방접종은 독감 감염과 합병증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무료 접종 대상자 : 65세 이상, 어린이, 임부, 기저질환자
• 예방접종은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초기 대응

• 증상 발현 시: 고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일상 속 주의 사항

•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생활화하세요.
• 증상이 있을 경우 직장, 학교 등 단체생활을 피해야 합니다.

독감 환자, 집에서 어떻게 관리할까?

가벼운 증상의 독감 환자는 집에서의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충분한 휴식
   독감은 면역력을 약화시키므로 휴식이 필수입니다.
2. 수분 섭취
   고열로 인해 탈수 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물, 전해질 음료를 충분히 섭취하세요.
3. 실내 환경 관리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하고 가습기를 사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세요.

독감, 특히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

독감은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고위험군:
  • 노인, 어린이
  • 임부
  • 만성질환자(심혈관 질환, 당뇨, 천식 등)

결론

A형 독감은 증상이 심하고 전염력이 강하지만,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을 인지하고 잠복기와 전염 기간 동안 주의하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히 치료하며, 예방접종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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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FAQ

Q. A형 독감은 무엇인가요?

A.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하나로,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Q. A형 독감은 얼마나 전염성이 강한가요?

A. A형 독감은 감염성이 매우 강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증상이 사라진 이후까지 전염이 가능합니다.

Q. A형 독감 격리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A. 격리 권장 기간은 보통 증상이 시작된 후 5~7일이며, 발열이 가라앉고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